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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11월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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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자병법 번개여행

    글쓴이
    손무 저
    출판사
    스타북스
    평균
    별점 4(22)
    가격
    13,50010%
    손자병법(孫子兵法)은 2천여 년 전의 병법이 정글 같은 요즘의 사회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지닌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말 그대로 세월을 초월한 바이블이 된 연유이기도 한 게 아닐까. 그런 손자병법 13편을 <손자병법 번개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또한 내용 중 일부는 저자의 의역을 포함해 대체적으로 읽기 쉽게 핵심만 모이 짧은 호흡으로 읽기 쉽게 하고 있다. 나름 알고 있던 고사도 있고 좀 생소한 고사도 보인다. 당시의 상황을 곧이곧대로 풀이한 내용도 있고 당시의 상황을 현대로 끌고 와 요즘 세태에 맞는 예를 들어 공감을 주기도 한다.
  2. 오늘 이 길, 맑음

    글쓴이
    정지영 저, 사진
    출판사
    미호
    평균
    별점 4(4)
    가격
    13,50010%
    단순히 휠체어를 탔다는 이유가 장애인이 되는 게 아니라 휠체어가 편안히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음으로 장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싶다. '사회적 환경이 좋아진다면' 어쩌면 휠체어는 자전거처럼 이동 수단의 하나로 여겨지지 않을까? 이 책으로 이렇게 사회적 편의를 장애인의 시선으로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보행약자를 위한 지도책이 별책부록처럼 함께 들어 있는데 손그림과 휠체어 장애인이 다니기 어려운 길을 따로 표시해 놓아 따뜻한 시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3. 공무도하

    글쓴이
    김훈 저
    출판사
    문학동네
    평균
    별점 4(147)
    가격
    12,60010%
  4. 긍정의 심리학

    글쓴이
    이민규 저
    출판사
    원앤원북스
    평균
    별점 4(37)
    가격
    9,90010%
    일상에 무뎌진 "행복"이라는 건 감상일 뿐이었는데 이 짧은 챕터를 읽으며 이렇게 흥분되는 게 아직 내 고민은 진행형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얼마든지 정답은 여러 개일 수 있으며 오십을 바라보는 내 나이는 아직 정답을 제출할 필요가 없는 시간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거창하게 인생을 논하기에는 습자지같이 얇은 인생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갈림에서 고민하고 결정하는 게 인생이라면 이 책은 보다 긍정적인 선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도록 해주지 않을까 싶다.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좋은 책이다.
  5. 내 얘기가 웃긴다고? 조심해! 나 까칠한 들고양이 에드가야!

    글쓴이
    프레데릭 푸이에,수지 주파 공저/리타 베르만 그림/민수아 역
    출판사
    여운
    평균
    별점 4(27)
    가격
    11,70010%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양이를 애완용으로 길들이는 부분이나 번식을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강제하는 일, 예쁘지도 마음에 들지도 않는 이름을 마구 붙여 부르는 등 고양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것들에 대한 인간의 시선이 아닌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인간들의 부조리한 면과 극한의 이기주의 등을 일갈하는 내용은 공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다.
  6. 위대한 결정

    글쓴이
    앨런 액셀로드 저/강봉재 역
    출판사
    슬로디미디어
    평균
    별점 4(16)
    가격
    13,50010%
    <위대한 결정>은 '모험', '양심', '위기', '미래'에 미친 결정을 주제로 구성하고 있는데 콜럼버스를 비롯해 천동설이 진리로 굳어진 사회에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를 포함한 이 책에 등장하는 34명의 인물들을 통한 <역사적 결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한 학술적 고전만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후대가 알아두어야 할 역사적 결정보다는 그들의 그런 선택을 위해 감수해야만 했던 일이나 사건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가 독자로 하여금 멈출 수 없는 지적 사유를 하게 해준다. 이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는 매우 흥미로우며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다.
  7.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글쓴이
    그레첸 루빈 저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평균
    별점 4(46)
    가격
    13,32010%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든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든 '가치관'을 정하고 연결 짓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저자는 습관에 대해 명쾌한 정의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8. 마더 테레사

    글쓴이
    신홍범 저
    출판사
    두레
    평균
    별점 4(6)
    가격
    12,60010%
    그녀의 삶을 조명하는 것으로부터 그저 뻔한 위인전처럼 일대기를 나열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녀의 고행의 시간을 보다 사실적으로 담겨 그녀가 가진 신심이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위로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중간중간 울컥하기도 했다. 그녀처럼 살 순 없겠지만 그녀가 가진 가난한 이들을 향한 마음을 조금은 나누어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9. 모델 MODEL

    글쓴이
    가와카미 마사나오 저
    출판사
    다산3.0
    평균
    별점 4(55)
    가격
    14,40010%
    이 책 <모델>은 정말 흥미롭다. 경영서이면서도 딱딱한 설명 형식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만든다. 이게 혁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일본 효고 현립대 경영대 교수 가와카미 마사나오 교수가 자신이 직접 정리한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기초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조를 혁신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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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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