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두목

6월 9권이 목표

이미지

13
  1. 인간 실격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평균
    별점 4(18)
    가격
    11,70010%
    순수한 이성을 소망하는 입장에서의 인간의 타락과 퇴폐, 파멸은 인간임을 놓치고 싶지 않은 최소한의 인간성 회복이라는 자기 구원적 소망이 담긴 그렇지만 너무 암울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묵직한 시선이 부담스럽다.
  2. 부모와 아이 사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글쓴이
    예스퍼 율 저
    출판사
    예담friend
    평균
    별점 4(33)
    가격
    11,70010%
    내용은 목차부터 부부의 가치관에서부터 육아를 비롯 가족의 구성부터 거의 다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이들과 연관 지어 따뜻한 화법으로 쉽게 이해시켜 주고 있다. 이 책은 육아를 시작한 부모나 말이 많아지고 자기주장이 짙어지는 아동 혹은 퉁명스러워지고 점점 멀어지려고만 하는 질풍노도의 청소년의 아이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3. 500만 원으로 결혼하기

    글쓴이
    불친절 글,그림
    출판사
    이마
    평균
    별점 4(30)
    가격
    11,70010%
    <500만 원으로 결혼하기>를 읽다 보면 단순한 그냥 돈을 아끼기 위한 젊은 청춘 남녀의 호기로운 결혼 이벤트는 아니다. 말 그대로 개념 결혼식이랄까. 불친절양과 노키드군 시절의 시댁과 처가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온 역사가 다른 남녀가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재치 있는 대사와 그림과 개념 정리로 풀어내고 있다. 거기에 결혼 준비를 하며 겪는 딸과 엄마의 갈등을 풀어 내기도 하고 준비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더 좋은 것들을 준비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알짜 정보를 있는 대로 다 담았다. 이런 정보들은 다리품을 팔아야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이 이 책의 묘미다.
  4.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글쓴이
    김경집 저
    출판사
    샘터
    평균
    별점 4(34)
    가격
    9,00010%
    그동안 우리가 "다수결"이라는 행위를 통한 소수자의 권리를 묵살해 오고 있었다는 보편적 오류의 지적은 놀랍다. 모두 '예'라고 대답할 때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된다. 저자가 책 말미에 "정의는 주체적 질문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딸아이에게 건넨다.
  5. 라오스가 좋아

    글쓴이
    김향미,양학용 공저
    출판사
    별글
    평균
    별점 4(39)
    가격
    13,50010%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바람을 풍경을 냄새를 열기를 정말이지 가보지 못해도 다 느낄 수 있지 않은가. 어느새 나는 '팍세'를 지나 '시판돈'에 그들과 함께 있다. '잭'과 '폴리'가 추는 춤을 눈으로 좇고 있으며 흥겨운 리듬에 함께 그 공간에 머문다. 그리고 '미스터 리'의 몸에 새겨진 근사한 문신을 보고 있으며 가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책으로 하는 여행은 이국적 공간의 바람과 냄새와 사람들의 표정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나름 상상 속으로 그들과 함께 있으려는 노력이 재미를 준다. 나는 지금 '라오스'에 있다. "사바이디~~~!"
  6.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글쓴이
    최진기 저
    출판사
    스마트북스
    평균
    별점 4(44)
    가격
    13,50010%
    개인적으로 이 책을 청소년이 읽으면 다양한 인문학적 현상에 대한 교과서로는 채워지지 않는 지적 호기심에서부터 폭넓은 이론 및 정의에 관한 소양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부교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생각에 딸아이를 비롯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권한다.
  7. 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되었나

    글쓴이
    스티븐 R. 샬렌버거 저/이선희 역
    출판사
    시그마북스
    평균
    별점 4(15)
    가격
    13,50010%
    자기 계발서를 읽고 공감된 부분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성공"도 어렵지만 "실패"를 다시 개선하여 성공의 원동력으로 만든다는 것 역시 말도 안 되게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는 삶이 중요하다 걸 새삼 깨닫는다.
  8. 상실의 시대, 동양과 서양이 편지를 쓰다

    글쓴이
    자오팅양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평균
    별점 4(8)
    가격
    13,05010%
    동양과 서양의 여러 혁명을 거치면서 동서양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한계를 가감 없이 이야기함과 동시에 현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바는 "변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변하는 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혁명을 넘어선 현대 문화적 사조에 대한 두 지성인의 토론은 내겐 사실 어려운 주제였음을 미처 깨닫지 못 했다.
  9. 100만 가지 소원

    글쓴이
    브랜던 로브쇼 글/강미경 역
    출판사
    두레아이들
    평균
    별점 4(22)
    가격
    9,90010%
    이 책은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는데 다름 아닌 "노력이 없는 결과는 재미가 없다"는 것과 의미없는 것들 속에 '나'가 아닌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의미가 생겼다는 점이다. 나름 어리지만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 진리를 통달한 것처럼 인생에 대한 묘한 철학같은 걸 가지고 있는 엉뚱발랄한 샘과 에번을 통해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들은 흥미롭지도 재미있지도 않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주는 성장 동화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읽기에는 글 밥이 좀 많아서 펄쩍 뛰겠지만 그래도 읽어보라고 꼬셔보고 싶은 좋은 책이다. 어른이 읽어도 좋은 그런 동화다. 완전 추천한다.
  10.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글쓴이
    카트린 레퀴예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별점 4(28)
    가격
    11,70010%
    또하나의 중요한 깨달음은 어쨌거나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돼야만 아이들이 경이감을 되찾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이다.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저자의 말을 귀담아들으려는 독자라면 누구라도 외면하기 힘든 내용이다."라는 산티아고 알바레스 데 몬 교수의 추천사처럼 좋은 부모 혹은 육아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11.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글쓴이
    나카지마 쿄코 저
    출판사
    예담
    평균
    별점 4(55)
    가격
    12,15010%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 것뿐 아니라 각 가족 구성원들의 고민과 상황을 들어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시사성도 포함한다. 핵가족 시대의 막을 내리고 팍팍한 현실에 다시 대가족이 되어 가고 있는 현대의 사회상을 잘 꼬집고 있다고나 할까. 더구나 각자의 삶 속에서 "불행" 혹은 "힘겹다"고 느끼지만 실상은 타인의 눈으로 볼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부분도 드러낸다. 행복은 어찌보면 상당히 상대적이다.
  12. 단 한 번의 기회

    글쓴이
    이명랑 저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평균
    별점 3(4)
    가격
    8,55010%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 사회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는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비관적이다. 영화 <헝거 게임>이나 <메이즈 러너>처럼 미션에 의해 살아남는 자를 선별하는 생존 방식이랄까. "자녀 선택권"이라는 제도를 통해 상위 1%를 만든다는 설정이 섬뜩하고, 뇌가 심장을 갉아먹어 더 이상 생을 지속할 수 없음으로 옥상에서 뛰어내려야만 하는 아이들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이 무섭다. 과연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잃을 정도로 꿈도 방향도 없이 그저 어른들이 그어놓은 성공이나 경계를 넘어 서기 위해 이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자문하게 된다.
  13.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글쓴이
    이시하라 가즈코 저
    출판사
    동양북스(동양books)
    평균
    별점 4(33)
    가격
    11,25010%
    물론 대 부분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제가 모녀의 이야기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딸과 엄마가 아닌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보인다. 결국 "좋은 부모" "좋은 자녀"가 되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면 자연스러운 관계의 회복이 된다는 이야기다. 좋다 이 책.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6.5.31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 보세요.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