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누군가가 빌려줘서 읽었다. 꼭 갖고 싶어 벼르다 요번에 사서 다시 읽었다. 역시 시간이 흘러 다시 읽어도 느낌은 그대로다. 쥐스킨트의 책은 내가 꼭 가지고 있어야 안정(?)이 된다. 마치 거대한 콘트라베이스가 오케스트라 뒤편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상당히 짧지만 베토벤의 영웅 2악장을 듣듯이 온 마음을 다해 읽어야 하는 소설!!! 곱씹을수록 음악, 심리학, 전기, 심지어 역사까지 망라된 심오한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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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글쓴이
J.M. 바스콘셀로스 저
출판사
동녘
평균
별점 4(133)
가격
11,700원 10%
제제~ 뽀루뚜까 아저씨~ 그리고 밍기뉴~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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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493)
가격
7,200원 10%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필독서..더 무슨 말을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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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글쓴이
윌리엄 서머싯 몸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303)
가격
9,000원 10%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이러한 작품들은 아무리 추천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모두 중고등학교 다닐 때 꼭 읽어야 할 책! 특히나 이 책은 감수성 팍팍 상승시켜 주는 아주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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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1
글쓴이
레프 톨스토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32)
가격
8,100원 10%
아직도 기억나는 한 구절 "노트르 세르 필로조페"...네흘류도프..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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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글쓴이
무라카미 하루키 저
출판사
문학사상
평균
별점 4(510)
가격
13,500원 10%
오! 놀라운 책..대학교때 이 책 읽고 한동안 방황했던..그 이후로 한 서너번 더 읽었고, 읽을 때마다 가슴에 바람이 들어 방황하곤했던..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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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
글쓴이
이문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26)
가격
10,800원 10%
이문열...한번쯤은 그에게 열광하게 되고, 또 한번쯤은 그에게 실망하게 된다. 지금껏 봐온 바로는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들 그러는 것 같다. 나는 상대적으로 이문열의 작품을 많이 접하진 않았다. 의도적으로 몇 작품 읽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다. 그 중에 이 작품..사람의 아들..내게는 최고였다. 읽은 지 꽤 오래되었는데, 다시 읽고 싶으면서도 손이 쉽게 가지는 않는다. 지금은 별로 심각해지고 싶지않아 다시 읽고 싶어도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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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글쓴이
이정명 저
출판사
밀리언하우스
평균
별점 4(214)
가격
10,800원 10%
와~~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장르! 팩션! 이거 정말 놀랍고 뿌듯한 소설이다! 읽기 시작하자마자 완전히 몰입되어 버렸다. 나도 국문학을 전공했는데, 난 뭔가? 휴..정말 작가가 존경스러울 정도다! 최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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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세트
글쓴이
나관중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280)
가격
72,000원 10%
대학시절 용돈모아 한권 한권 사서 읽었던 재미..10권이 다 채워졌을 때의 왠지 모를 뿌듯함..정말 최고였다. 감수성 풍부하던 그 시절 조조의 그 서슬퍼런 당당함이 어찌나 맘에 들던지..지금은 오빠네 서재에 기증(?)했기에 세트로 다시 사고 싶은 책..여러 번 읽었지만 또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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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몽상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하늘연못
평균
별점 3(39)
가격
25,200원 10%
어렸을 때 읽었던 ''''검은고양이''''는 충격 그 자체..정말 무서웠던..에드가 앨런 포..참 서글픈 사람..안쓰러운 사람..꼭 껴안아주고 싶은 사람...미래지향적인(?) 그의 소설! 한번쯤 읽어볼만함. 더불어 생각나는 그의 시! 너무도 서정적인 ''''애너벨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그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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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세트
글쓴이
이윤기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평균
별점 4(1)
가격
32,400원 10%
그리스로마신화를 워낙 좋아해, 종류별(?)로 책을 사서 읽은 내용 또 읽고 또 읽고..하하..이윤기님이 이 책을 내셨을 때 얼마나 반가웠던지..최고다! 그림이 많아서 좋고^^ 여타의 그리스로마신화와는 구별되는 구성도 특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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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상)
글쓴이
움베르토 에코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별점 4(97)
가격
14,220원 10%
최고! 최고! 움베르토 에코! 위대한 사람!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책! 이 책을 안 읽은 사람이 아직도 있을까?..오! 윌리엄 수도사님...중후한 매력! 우리의 앳된 아드소..그들이 파헤치는 놀라운 이야기들! 책이 선천적으로 싫은(?) 사람들은 영화라도 꼭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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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글쓴이
에밀리 브론테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137)
가격
11,700원 10%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들 중 제일 좋아하는 소설! 상당히 짧은 소설인데, 그 느낌은 상당히 긴..인물들도 다 너무 매력적이고..감수성 풍부한 여학생이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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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진자 1
글쓴이
움베르토 에코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별점 4(23)
가격
12,420원 10%
움베르토 에코 팬이라 자처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살 수밖에(?) 없었던 책! "장미의 이름"을 너무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 책 역시 기대했는데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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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글쓴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별점 4(357)
가격
11,520원 10%
파트리크 쥐스킨트.. 그는 누구일까?.. 이렇게 엽기적이면서 아름다운(?)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가 정말 궁금하다. 이 소설은...뭐랄까...이상하게 중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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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기둥 1
글쓴이
송대방 저
출판사
문학동네
평균
별점 4(7)
가격
13,050원 10%
이것도 대학시절 읽은건데, 되게 재밌게 읽었구, 내가 이 책을 읽을 당시엔 베스트셀러였는데, 지금 이 책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재밌었는데~ 그리스 신화나 연금술에 환장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도 아주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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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글쓴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이윤기,이다희 공역
출판사
달궁
평균
별점 4(18)
가격
9,000원 10%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 너무나 환상적인 이야기! 이 작품을 읽으면 반드시 떠오르는 또하나의 작품! 바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마지막..한여름밤의 꿈이었다고 생각하고 너그러이 용서해달라던..꼭 읽고 꼭 보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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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글쓴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112)
가격
6,300원 10%
무슨 말을 더 하리오..셰익스피어..위대한 셰익스피어..햄릿..오필리어..이 작품과 관련된 무수한 명화도 함께 감상하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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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150)
가격
7,200원 10%
고등학교 시절 나를 지배했던 작가는 단연 헤세..비단 내 고교시절뿐이랴. 전세계 젊은이들은 헤세를 읽으리라..읽고 감동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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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글쓴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
출판사
미래사
평균
별점 4(22)
가격
6,750원 10%
나의 어린왕자..가슴 속에 남을 영원한 사랑..가시 네 개 달린 뾰로퉁한 장미! 너두 사랑해~ 금빛 밀밭을 연상케하는 사막의 여우! 너두 사랑하구~ 밤낮이 왔다갔다하는 어느 작은 별..그 모든 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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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
글쓴이
이인화 저
출판사
세계사
평균
별점 3(31)
가격
6,750원 10%
으..왜 감상평이 날아가 버린 거야..정말 좋은 책인데... 그저.. 정조!!! 아까워라!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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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글쓴이
로버트 슈나이더 저
출판사
북스토리
평균
별점 3(84)
가격
8,820원 10%
향기계에 쥐스킨트의 "향수"가 있다면 소리계엔 슈나이더의 "오르가니스트"가 있구나. 어쩜 이렇게 매혹적인 이야기라니!!! 우리의 엘리아스~엘스베트의 심장박동 소리와 오르간, 그리고 인간의 귀를 뛰어넘는 소리들을 사랑한 한 천재의 고결하고도 처절한 이야기! 매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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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
글쓴이
앙드레 지드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평균
별점 4(22)
가격
8,100원 10%
아~ 난 이 책을 몇 번이나 읽었던가? 백번은 읽은 것 같다. 사춘기 시절을 온통 알리사와 제롬이 함께 했으니.. 다 커서 최근에 다시 읽어보았는데 그 감동은 조금도 줄지를 않고..여전히 나를 지배하는 책.. 내 평생 단 한 권만의 책이 허락된다면 망설임없이 "좁은문"을 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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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글쓴이
장폴 뒤부아 저
출판사
밝은세상
평균
별점 3(52)
가격
8,550원 10%
ㅋㅋㅋ 이 책은 이렇게 감상평을 쓰는 게 어울린다. "구해줘"를 샀더니 딸려왔는데, 너무 재밌게 읽어서 안 읽었음 아쉬울 뻔했다. 정말 웃긴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의 미덕은 그냥 마냥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타네씨의 집을 수리하기 위해 별의별 인간들이 다 나오는데 하나같이 밉지가 않다. 맑은 영혼들이랄까? 마음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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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글쓴이
베른하르트 슐링크 저
출판사
이레
평균
별점 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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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0원 10%
사랑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독일의 현대사가 너무도 묵직하게 등장하고, 팩션이라 하기엔 두 남녀의 감정이 너무도 애달프고.. 종국에 가서는 목이 메었다. 눈물이 철철 흘렀다. 이런 저런 생각 참 많이도 하게 하는 소설이다. 역시 독일문학은 내 취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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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글쓴이
위화 저
출판사
푸른숲
평균
별점 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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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10%
너무 좋은 소설! 웃다가 울다가 하다 보니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피식 피식 웃음도 나고, 눈물 철철 흐르기도 하는 허삼관씨의 피 파는 인생!!! 책을 덮었을 땐 피보다 진한 무언가가 가슴 저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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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글쓴이
하퍼 리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평균
별점 4(94)
가격
10,800원 10%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읽었다. 어린 아이의 눈에 비치는 세상사가 참 재밌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하고 그저 그렇기도 하고.. 절대다수에게 짓밟히는 소수를 옹호할 용기가 있는가?! 편견에 자신있게 맞설 수 있는가?!. 재밌게 읽다가 문득문득 이런 생각들이 스쳤다...(뭔소리? ^^;) 여하튼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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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글쓴이
애거사 크리스티 저
출판사
해문출판사
평균
별점 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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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이거야 말로 최고의 추리 소설이지! 어렸을 적에도 최고였고 지금 읽어도 최고구나! 무서움에 공포영화는 죽어도 못보는 나지만 추리소설은 왜 그리 재밌는지.. 애거서 크리스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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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왕
글쓴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최종철 역
출판사
민음사
평균
별점 4(48)
가격
6,300원 10%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안 읽어 본 사람도 있을까? 그의 놀라운 작품 세계! 희곡이라지만 읽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명작 중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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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글쓴이
김유정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평균
별점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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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10%
김유정...가엾은 사람..1920-40년대의 우리나라 단편소설들은 다 걸작이라 해도 무방하지만, 내겐 김유정의 작품들이 특별하다. 그의 짧고 불행했던 인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동백꽃..그 유머와 위트..가슴으로만 울었을 김유정이기에 더 애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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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글쓴이
은희경 저
출판사
문학동네
평균
별점 4(117)
가격
8,820원 10%
읽은 지 꽤 오래되었는데,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 사실 우리나라 여류작가를 안 좋아라(?) 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선택이었음. 예컨대 공지영의 작품에 한번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커다란 편견이 생겨버렸는데, 이 작품은 그런 느낌 없이 재밌게 읽었었다. 성장소설(좀 애매하지만)은 언제나 유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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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황순원 단편집
글쓴이
황순원 저
출판사
다림
평균
별점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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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10%
수많은 우리의 단편 소설들 중에 내가 꼽는 최고의 명작은 단연 "소나기"..백 번 천 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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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글쓴이
가스통 르루 저
출판사
문학세계사
평균
별점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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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0원 10%
최고! 밤에 읽으면 무서움. 영화는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봐야함.(사실 2004년판 영화는 별로였다.)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책을 읽게 되면 그 환상적인 영상을 머릿속에 자유롭게 그려내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은 좀 흐지부지..허무하달까..후후..아! 어쨌든..신들린 바이올린 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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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글쓴이
정채봉 글/송진헌 그림
출판사
샘터
평균
별점 4(7)
가격
7,650원 10%
예전에 읽었는데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한창 끼고 살았던 책인데..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펼쳐보며 읽었던 책..친구한테 소리내서 읽어주기도 하고..참..문학소녀였던 그 시절이 그립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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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상)
글쓴이
존 스타인백 저/이성호 역
출판사
범우사
평균
별점 5(1)
가격
9,000원 10%
처음 읽었을 땐 짜증이 났었고, 두번째 읽었을 땐 재미가 있었고, 세번째 읽었을 땐 각 인물들을 생각했던..다 고등학교때 일이라 지금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다..애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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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글쓴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평균
별점 4(221)
가격
9,000원 10%
정말 유쾌한 소설! 주인공의 말투 정말 깜찍하다. 홀든 녀석..나도 한동안 이 녀석처럼 어설프게 시니컬한 척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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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글쓴이
정병헌 저
출판사
돌베개
평균
별점 0(0)
가격
8,550원 10%
참 좋은 책이다. 우리 선인들의 발자취는 언제나 나를 고요한 바다로 이끌어 준다. 편집이 잘 되어 있어 읽기가 너무 쉬웠다. 내용도 알차다. 다시 가고 싶은 다산초당..그 곳을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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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글쓴이
루스 베네딕트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평균
별점 3(47)
가격
8,100원 10%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슬슬 다시 읽어봐야겠다. 일본은 언제나 내 호기심을 유발하는 나라..그래서 읽었던 책. 제국주의 일본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었던 듯..(아닌가?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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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글쓴이
유시민 저
출판사
푸른나무
평균
별점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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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10%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 모든 사건들은 다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있고, 겉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고..뭐 기타등등 기타등등...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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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글쓴이
신영복 저
출판사
돌베개
평균
별점 4(94)
가격
7,200원 10%
신영복님.. 너무도 따뜻한 글들..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귀한 엽서들.. 뭔가 별 것 아닌 일에 짜증이 나고 심란할 때마다 곁에 두고 보고 싶은 글들..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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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글쓴이
홍세화 저
출판사
창비
평균
별점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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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원 5%
이 책 정말 좋다. 쉽게 씌어진 파리 생활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이 그리 만만한 게 아니었다. 내 기대에 완전히 빗나간 내용이었고 그래서 오히려 깊은 감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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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세트
글쓴이
유홍준 저
출판사
창비
평균
별점 5(1)
가격
37,050원 5%
오래전에 읽었던거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몹시 좋은 느낌으로 남았던 책. 아마 지금은 중학교 국어책에도 일부가 실려 있을테고, 다들 한번씩은 읽었을 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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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2
글쓴이
박종호 저
출판사
시공사
평균
별점 4(17)
가격
12,600원 10%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1권보다 더 좋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려 일부러 치장하는 것이 아닌 진정에서 우러나온 감상이 내 마음도 움직였다. 오롯이 음악 그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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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글쓴이
노자 외 1명
출판사
현암사
평균
별점 4(41)
가격
13,500원 10%
누군가가 내게 종교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도교라 하겠다. ㅋㅋ 무위자연, 호접몽..좋아하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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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숲
글쓴이
신영복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평균
별점 4(11)
가격
11,520원 10%
만리장성, 도쿄의 지하철, 베를린의 장벽... 유서깊은 곳을 구경하고, 멋진 유적을 보고 나면 사진찍기 바쁜 사람들에겐 남들에게 말하기 좋은 자랑거리에 불과할 이런 것들이 신영복님에겐 인간의 모습이었고, 자기성찰이었던 모양이다. 읽으면서 내내 숙연해졌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그 곳들을 가고 싶었다. 느끼고 싶었다. 과거를 느끼고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느끼고..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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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는 우리역사
글쓴이
한영우 저
출판사
경세원
평균
별점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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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산 교과서 같은 역사책!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은 못 했고 백과 사전 보듯이 읽고 싶은 시대를 찾아서 읽는 정도였다. 재미는 없지만, 공부는 아주 많이 되는 책이랄까? 이런 책이 책꽂이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도 왠지 든든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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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글쓴이
법정 저
출판사
범우사
평균
별점 4(255)
가격
7,200원 10%
다 버리고..욕심 부리지 말고.. 한세상 그렇게 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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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글쓴이
김구 저
출판사
돌베개
평균
별점 4(81)
가격
10,800원 10%
한국인의 필독서! 의무로라도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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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1
글쓴이
요슈타인 가아더 저
출판사
현암사
평균
별점 4(24)
가격
5,850원 10%
내 서재에 이 책이 꽂혀있어서 얼마나 뿌듯한지..정말 좋은 책!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소피와 함께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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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시
글쓴이
김희보 편
출판사
종로서적
평균
별점 0(0)
가격
10,000원 0%
세계의 명시집이 한권쯤 있어도 좋겠지..아주 오래전에 샀던 책인데, 문학소녀이고파 끼고 살았더니 아주 낡아버렸다. 하하하~ 좋은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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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글쓴이
홍세화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평균
별점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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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똘레랑스.. 이 단어가 뇌리에 확 박힌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깊은 감흥을 받았던 터라 사서 읽은 책이다. 유익한 책이었다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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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주 스토리 2
글쓴이
낸시 헤더웨이 저/강영운 역
출판사
세종서적
평균
별점 4(2)
가격
6,930원 10%
하늘에 환장한 나는 우주에 대한 책을 사도사도 성이 안 찬다. 아~ 너무나 아름다운 우주! 티끌만한 인간으로 태어나 저 광활한 우주를 동경하는 것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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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별자리
글쓴이
이태형 저
출판사
현암사
평균
별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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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어렸을 적 꿈은 천문학자..오리온자리며 페가수스자리를 찾아헤매며 멋진 신화의 세계를 동경하였지..밤하늘..그 경이로운 세계..현암사에서 나온 "쉽게 찾는.." 시리즈는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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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사랑의 대화
글쓴이
김형석 저
출판사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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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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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 10%
이 책이 품절이네.. 이제 안 나오나? 이거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 국어책에서도 나오던 책인데..마음을 아주 맑게 해주는 좋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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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글쓴이
한비야 저
출판사
푸른숲
평균
별점 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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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한비야의 여러 책들 중에 특히나 이 책이 백미라는..정말 좋다. 당장에라도 나가고 싶다. 그녀처럼 따뜻한 마음을 갖고 지도 밖을 행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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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원전
글쓴이
존 캐리 편저/이광렬, 박정수 등역
출판사
바다출판사
평균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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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0원 10%
정말 두껍다. 책만 봐도 배가 부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직 정독하진 못했다. 한 명 한 명 읽어나갈 때마다 몹시 똑똑해지는 기분이다. 많이, 그러나 얕게 알기, 딴 데 가서 잘난 체 하기 딱 좋은 책! 헛똑똑? 흠흠..그래도 좋아! 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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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글쓴이
정비석 저
출판사
열매출판사
평균
별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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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0원 10%
홀딱 반해 버렸다. 황진이는 말할 것도 없고, 부운거사, 서경덕.. 너무도 멋진 우리네 선인들!!! 경애하여요!!! 더불어 이리도 멋지게 황진이를 표현해주신 정비석님도 존경스럽다. 최고다!!!(황진이의 삶 자체는 매우 슬펐지만 동정하지는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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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글쓴이
오세영 저
출판사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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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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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0원 10%
정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정조가 좋았다. 그래서 정조에 관한 팩션은 안 가리고 읽는 편이다. 이 책은 아주 긴장감 있게 이야기가 진행돼서 재밌게 읽었다. 시파와 벽파의 싸움, 정조를 시해하려는 음모들, 개혁과 수구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 가치인지에 대한 질문들.. 긴박감 넘치는 사건들 속에서 우리의 주상을 지키기 위한 정약용의 활약! 이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더 흥미진진했다. 정조를 생각하니 눈물도 살짝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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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글쓴이
안소영 저
출판사
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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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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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10%
참 맑다! 내가 여태 읽은 책들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책이다. 좋은 벗, 좋은 책, 훌륭한 스승에 관한 이야기! 이덕무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또 좋은 친구를 얻었다. 평생 두고 가까이 사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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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글쓴이
리처드 바크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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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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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내 친구가 매우 소중하게 여기던 책이다. 그 때 그 친구가 자기 책을 내게 선물했었다. 책은 아주 낡아 있었고, 나는 너무도 어렸기에 그 친구처럼 이 책을 내 감명깊은 책 목록에 넣지를 못했었다. 그 낡은 책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갑자기 다시 읽고 싶어 새 책을 사봤다. 조나단의 꿈..너무도 위대한 꿈.. 새삼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감동받았다... 내 어린 날의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조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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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글쓴이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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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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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0원 10%
이 책을 이제서야 읽다니..휴.. 정말 좋은 책!!! 수학.. 내 어린 날의 좌절된 꿈.. 수학은 천재만을 기억한다. 화려한 범재는 걸어다니는 비극일 뿐이다. 아..이 서글픈 명제.. 수학.. 이 경이로운 학문은 내게도 향기만을 풍긴 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는 주지 않았지..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