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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oh

8월 북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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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톡톡톡

    글쓴이
    공지희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
    평균
    별점 4(111)
    가격
    10,80010%
    이 책은 두 트랙으로 이야기를 교직하고 있다. 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벗어나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를 그려내 보이면서, 모성의 중요성, 더 나아가서 생명의 중요성을 그려내고 있다.
  2. 단테처럼 여행하기

    글쓴이
    전규태 저
    출판사
    열림원
    평균
    별점 4(29)
    가격
    11,70010%
    낯선 하나는 익숙한 여럿을 일깨워준다. (129쪽)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만 꼽으라하면, 당연 이 문장이다. 여행을 하는 목적은 낯선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인데, 그 ‘낯설음’은 그냥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의 나를 던져버리고, 낯 선 곳에서 낯선 것을 보아야 비로소 자기 안의 낯선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낯설음이 내 안에 존재해 있는 수많은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도록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그렇게 만드는 것이 여행이며, 또한 인생 그렇게 익숙한 것에 치지 않고 새롭게 바라보도록, 일깨워가며 살아야 한다는 것, 이 책에서 배웠다.
  3.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글쓴이
    김종성 저
    출판사
    역사의아침
    평균
    별점 4(43)
    가격
    12,60010%
    이 책의 가치는, 역사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데 있다. 그래서 역사를 제대로 보게 해주어, 주변국가들의 역사전쟁에 휩쓸리지 않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게, 올바른 역사를 알아가게끔 하는 의미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4. 욕망의 힘

    글쓴이
    이명옥 저
    출판사
    다산책방
    평균
    별점 4(23)
    가격
    14,40010%
    미적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한 이 책 읽기가 뜻밖에 인간의 깊은 속, 여간해서 볼 수 없었던 데까지 볼 수 있었다는 점, 그래서 욕망의 적나라한 모습 볼 수 있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5.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글쓴이
    무라야마 도시오 저/김윤희 역
    출판사
    21세기북스
    평균
    별점 4(61)
    가격
    13,50010%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전회장이 한 달 가까이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하기 위하여 비행장에 도착한 순간이 아닐까 한다. 그 때 오쿠이 사장의 비서가 헐레벌떡 달려와 편지 봉투 한 장을 내민다. 거기에는 영업기밀이라면서 보여주지 않고, 결코 알려줄 것 같지 않은 스프 배합표가 들어있었다. 오쿠이 사장이 전회장의 인격을 다시 한번 확인한 다음에. 그 인품을 믿고 건네준 것이다. 배고픈 서민들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도록, 하라는 당부와 함께.
  6. 가족이라는 병

    글쓴이
    시모주 아키코 저
    출판사
    살림출판사
    평균
    별점 4(114)
    가격
    12,42010%
    그러니, 가족이라고 해서, 그것이 구성원들 간에 병이 되도록 방치(?) 하거나 무관심하지 말고 또 무조건 수용하지도 말고, 가족의 개념에 대한 재인식, 또는 개념의 확장까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 이 책, 읽으면서 내내 내 가족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 책이다.
  7. 20대, 우리는 이기적일까

    글쓴이
    송가연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평균
    별점 4(31)
    가격
    12,42010%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들의 고민을 인문학으로 풀어보고 있는데, 20대가 아닌 나로서도 이 책은 의미가 있게 읽혀진다. 살아보았는데, 저자가 이 책에서 하는 말들이 맞다. 희한한 일이지만 내 나이까지 안살아본 저자는, 마치 나보다 더 잘살고, 오래 산 것처럼 인생의 고민을 잘도 풀어나간다. 그것도 인문학으로! 인문학의 힘이 그렇게 세다. 그것, 분명하다. 그래서 저자가 인문학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 바뀌기를, 바라는 것, 가능하다.
  8. 글쓴이
    서유미 저
    출판사
    은행나무
    평균
    별점 4(25)
    가격
    7,20010%
    이 소설, 남편과 ‘틈’이 벌어진 여자들이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 ‘틈’에서 그 상처를 위로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하여 남편과, 상황과 직면하기 위한 ‘틈’을 만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우리네 인생에서 어떤 틈은 피하고 어떤 틈은 만들어야 할지, 생각해 볼 틈을 준 책, 의미있게 읽었다.
  9. 직설 연애 상담

    글쓴이
    이재익,유은이 공저
    출판사
    북클라우드
    평균
    별점 4(18)
    가격
    11,52010%
    이 책은 몇가지 점에서 다른 유사한 책들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천편일률적인 답이 아니다. 둘째, 저자가 제시하는 답변이 수박 겉핥기가 아니다. 셋째, 답변을 그저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 수준에서 답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인 근거를 밝혀 준다. 그게 더 믿음직스럽다. 고민이 많은 세상이다. 그에 답하듯,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들도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런 책 중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인데, 어떤 책을 읽어야만 그런 고민을 풀 수 있는가,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위에 제시한 세가지 항목에 근거를 두고, 유용한 책이라 생각하기에!
  10. 유영만의 생각 읽기

    글쓴이
    유영만 저
    출판사
    비전코리아
    평균
    별점 4(9)
    가격
    13,32010%
    무릇 모든 문장은 거기에 의미를 담아놓는다. 의미를 담아놓지 않은 문장은 없다, 만약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없다면, 그것을 그저 아무렇게나 써놓은 글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서 문장마다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 의미가 다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문장을 특별히 더 의미가 있고, 어떤 문장은 덜할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책에 실려있는 내용들은, 그 내용 속에 담겨있는 문장들은 다 의미심장하다.
  11. 사람을 움직이는 말

    글쓴이
    박유진 저
    출판사
    센추리원
    평균
    별점 4(13)
    가격
    13,50010%
    이 책의 저자, 그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은 그래서 공감할만하다. <이 시대에는 언변이 뛰어난 사람 지식이 넘쳐나는 사람, 논리에 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야말로 논객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요. 그런데 왜 우리의 소통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저자가 서문에 밝힌 바와 같이 “바로 나의 관점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에 서는 것”(7쪽)이다. 그렇게 할 때에, 이 책의 제목처럼 “사람을 움직이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2. 조선에 부는 모래바람

    글쓴이
    나카라이 도스이 저/권미경 역
    출판사
    케포이북스
    평균
    별점 4(3)
    가격
    20,9005%
    후반부에 가서는 극의 사실성이 떨어진다. 종횡무진으로 조선과 일본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는 주인공은 역사의 슈퍼맨이다. 대체 손대지 않는 분야가 없으며, 못하는 일이 없다. 그가 가는 길에는 만사형통이다. 모든 일이 잘 풀어진다. 구한말 조선의 역사는 그의 손에 달려 있었다. 물론 역사에서 그렇게 강한 리더십을 지닌, 혜안을 가진 인물이 한명쯤 있어야 할 필요성은 있으나, 그것이 이 소설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13. 왜, 나는 감정적으로 일할까?

    글쓴이
    한봉주 저
    출판사
    상상나무
    평균
    별점 4(15)
    가격
    11,70010%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나자신을 하나하나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렇게 일을 할 때에 감정적으로 해 본 경험이 있기에, 결과적으로 이 책은 더더욱 실제적으로 다가왔다. 보통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이런 종류의 책이 대개는 실제적이지 못하고 뜬 구름을 잡는 서술만 반복하는데 반하여, 이 책은 무척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사례에 즈음해서 내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어려운 경우에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감정처리가 서툴러서 난처한 경우를 당할 때에 옆에 두고 참고할만한 좋은 선생이라 본다.
  14. 분노조절하기

    글쓴이
    레고리 L. 얀츠,앤 맥머리 공저/이유선 역
    출판사
    은혜출판사
    평균
    별점 4(11)
    가격
    13,50010%
    본서의 관심은 여성들을 짓누르고 있는 분노와 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제를 해명하고자 한다. 저자는 말하기를, 여자들의 영적, 육체적 관계적, 감정적 측면 모두에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 여성들의 분노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여성에게 일어난 실제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례들은 이 책이 단순히 이론 일변도가 아니라, 실제에 적용가능하며 구체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방증이 된다.
  15. 이어령의 가위바위보 문명론

    글쓴이
    이어령 저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평균
    별점 4(30)
    가격
    13,50010%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가위로 존재하는 한국의 밸런스 기능이다. 가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면 동아시아는 이항대립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원형적인 순환과 상생의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역할론은 제기하는 가위바위보 문명론, 일본이 침략야욕을 다시 한번 돋구고 있는 이 수상한 시점에서 이어령 교수의 가위바위보 문명론은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다 할 것이다.
  16. 난세의 인문학

    글쓴이
    신동준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평균
    별점 4(14)
    가격
    16,20010%
    저자는 동양고전을 그냥 케케묵은 서가에 꽂은 상태로 그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재 - 난세라 불리는 시점인 - 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사례, 그것도 아주 현대적인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난세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고전의 가치를 되살려 놓고 있는 것이다. 비단 한비자의 경우뿐만 아니라, 다른 11명의 제자백가에서도, 저자의 생각은 여실히 드러난다. 그러니 학문을 이론으로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 혹 기업을 경영하거나 정부기관에 근무하는 경우 - 현장 실무에 써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동양 고전을 만날 수 있으니, 그게 바로 인문학의 힘이 아니겠는가? 이 책, 그러한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17. 봉주르 뉴욕

    글쓴이
    프랑수아즈 사강 저
    출판사
    학고재
    평균
    별점 3(15)
    가격
    9,00010%
    이 책은 사강의 아들, ‘드니 베스트호프’가 어머니인 사강의 글을 ‘그 멈추어 버린 심장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싶어’ 애쓴 결과로 독자 앞에 나오게 된 것이다. 그는 말하길, ‘어머니의 작품에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했으니, 우리로서는 사강이 비록 고인이 되는 등,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런 글 읽어보면서 다시 사강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기쁨이라 할 것이다.
  18. 아하! 세상을 바꾸는 통찰의 순간들

    글쓴이
    윌리엄 어빈 저/전대호 역
    출판사
    까치(까치글방)
    평균
    별점 4(12)
    가격
    16,20010%
    이 책의 내용은 책 제목인 <아하, 세상을 바꾸는 통찰의 순간들> 그대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종교, 도덕, 과학, 수학, 예술에서의 통찰의 그 순간들을 담아 놓았다. 종교에서의 통찰에서 C.S 루이스의 경우부터 시작하여 악마의 시를 쓴 루시디까지, 많은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통찰의 순간들을 수집하여 기록해 놓고 있다.
  19. 영감을 주는 리더의 소통법

    글쓴이
    케빈 머리 저
    출판사
    도도
    평균
    별점 4(12)
    가격
    13,32010%
    소통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소통을 모두가 입에 달고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소통부재의 시대다. 애는 쓰지만,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으니, 소통은 요원할 수밖에. 또 그런 안타까움을 앞에 내걸고 많은 사람이 소통을 이야기 한다. 백약이 무효인 이 병에 저마다 처방을 내 놓는 격이다. 자기 계발이라는 주제에 슬슬 지겨워지는 시점에 이제 또 하나의 호재가 등장한 것인가? ‘이제 소통이다!’ 그러한 때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성을 절감한 저자가 아주 적확한 방법을 골라 제시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20. 로마의 일인자 1

    글쓴이
    콜린 매컬로 저
    출판사
    교유서가
    평균
    별점 4(70)
    가격
    15,6805%
    저자는 이 시기에 로마의 일인자가 되는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저자가 이 시리즈의 제목으로 삼은 ‘마스터스(masters)’이다. 그런 의미에서 ‘로마의 일인자’라 함은 ‘왕이나 전제군주, 폭군 따위’ 보다 ‘훨씬 더 대단한’ 지위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로마의 일인자가 된다는 것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걸출한 자임을 증명해 보임으로써’만 가능하기에, 이 소설에서 독자들은 그런 인물들이 어떻게 등장하며 어떻게 자기 자신들의 능력을 펼쳐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것이다.
  21. 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지식(知識)’

    글쓴이
    이현성 편저
    출판사
    스마트북
    평균
    별점 4(17)
    가격
    13,50010%
    이 책은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중국 고전의 지혜를 빌려 그들의 임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요즈음 중국 고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방대하고 깊은 중국고전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섭취하기는 어려울 터.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저자의 선구안 덕분에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알뜰살뜰하게 발췌하여 보여주고 있으니, 그 효용성이 높다 할 것이다.
  22. 6층까지 가는 여자 2층까지 가는 남자

    글쓴이
    스콧 할츠만 외 1명
    출판사
    프리윌
    평균
    별점 4(12)
    가격
    12,42010%
    이 책은 원래 여성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원제를 그대로 번역하자면 <행복한 아내의 비결> 쯤 되니까, 여성을 위한 책이 분명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에서 아내가 행복하면 남편 역시 행복한 법, 그러니 남성인 독자가 읽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살 수 있을까를 알기 위해서는 남편인 남성이 읽어야 되지 않을까?
  23. 한사람을 기다리며 천안함을 고발한다 1

    글쓴이
    한민국 저
    출판사
    밥북
    평균
    별점 4(4)
    가격
    9,90010%
    이 책은 그동안 잊혀왔던 천안함에 대해, 우리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 결론이다. 더하여 비단 천안함 뿐 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상식에 대한 경종도 울리는 책이다, 우리들은 합리적인 사람인가? 그래서 어떤 사건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그런 생각없이 그냥 듣는대로, 아무런 비판적인 생각없이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인가? 그런 물음을 저자는 하고 있는 것이다
  24. 당신의 사물들

    글쓴이
    김소연 외 12명
    출판사
    한겨레출판
    평균
    별점 4(14)
    가격
    10,80010%
    사물을 표현해 내는 글들이 눈에 부시다. 이런 표현 어떤지? <얇디얇은 천 하나가 들어 올리는 무게라는 게 담는 사람 의지에 달렸다는 듯 무한대라는 게 제 아무리 명품 로고를 새긴 쇼핑백이라 한들 한낱 종이백 따위가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이겠는가.>(39쪽)
  25. 한국문학의 거짓말

    글쓴이
    정문순 저
    출판사
    작가와비평
    평균
    별점 4(17)
    가격
    15,30010%
    삶의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문학의 사명이라면, 그 사명을 팽개친 채, 끼리 끼리 뭉쳐서 거짓을 호도하려고 애쓰는 모습, 그러한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고 진실 - 문단의 거짓을 드러내어 거짓이냐 진실이냐의 진실 -을 밝혀내어, 그들이 삶의 진실을 문학으로 표현해 주기를 바라는 것, 이것이 저자의 주장이 아닐까?
  26.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

    글쓴이
    우지은 저
    출판사
    퍼플카우
    평균
    별점 4(71)
    가격
    14,85010%
    기초에 포함된 내용은 발성법 트레이닝, 발음 억양 속도 트레이닝, 강조법 트레이닝의 세 가지이다. 그런 내용을 트레이닝하기 위해서, 이 책은 다음의 단계를 거치도록 해 놓았다. 발성법 트레이닝을 예로 든다면, 그 주제에 작은 SKILL 세 가지를 제시한다. 배로 깊이 호흡하라, 목의 아치를 열어 발성하라, 마스크 주변에 울림을 만들어라. 그렇게 스킬의 요령을 습득한 다음에는 실전 연습에 들어갈 차례이다. 오늘의 낭독이란 단계에서는 실제 예문을 제시하면서 낭독하면서 연습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 다음에는 또 한번 스피치 예문을 통하여 낭독을 재차 연습하도록 한다. 그 다음에 다시 한번 오늘의 트레이닝이란 단계를 통해 총 복습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니 이 책은 그냥 한번 후다닥 읽고 말 책이 아닌 것이다.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통해 스킬 요령을 익힌 다음에는 그 스킬이 몸에 배도록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게 구성되어 있다,
  27.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글쓴이
    박홍순 저
    출판사
    비아북
    평균
    별점 4(14)
    가격
    16,20010%
    저자는 니체와 뭉크의 교집합을 맨먼저는 뭉크가 그린 니체의 초상에서 찾아보고, 그 다음에는 뭉크의 그림 <그 다음 날>을 매개로 하여 무질서와 개인적 욕망을 규탄하고, 그 다음에는 뭉크의 <벌목하는 사람>을 통하여 니체의 사유를 분석해 놓고 있다. 이렇게 저자는 철학가와 화가 한명을 단독으로 연결하여 그들의 생각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천착하고 있다.
  28.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2 공포 편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코너스톤(도서)
    평균
    별점 4(36)
    가격
    7,11010%
    공포에 대한 에드거 앨런 포의 결론은 무엇일까? “공포는 잠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파괴될 것이다.” (252쪽) 공포를 잠들게 하기 위하여, 포는 공포와 대면하고, 그 얼굴을 이 책에 담아 놓았다. 공포를 잠재우기 위하여 일단 이 책을 읽어보심이 어떨지?
  29.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1 미스터리 편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코너스톤(도서)
    평균
    별점 4(38)
    가격
    6,21010%
    여기 이 작품집에서 오귀스트 뒤팽이 등장한다. 포의 탐정이다. 뒤팽은 <모르그 가의 살인>에 등장하여 활약하더니, 그 뒤로도 <마리 로제 미스터리>와 <도둑맞은 편지>에서도 등장한다. 그는 뛰어난 분석력과 비범한 관찰력에다가 인간 심리를 꿰뚫는 형안을 가지고 맹활약을 한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포가 창조한 인물 뒤팽은 그 후로 코난 도일에 의해 셜록 홈즈로 이어지는 탐정의 시초가 되었다.
  30.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5 모험 편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코너스톤(도서)
    평균
    별점 4(37)
    가격
    7,11010%
    이런 모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모험기를 인생의 지금 시점에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도 저런 모험을 떠나야지’,가 아니라, 저런 모험기가 실상은 우리네 삶의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었다. 누군가는 저렇게 제비뽑혀 직장에서 쫓겨나기도 했고, 그래서 그가 먹을 양식 - 파커의 살 대신으로 -을 나누어 먹으며 다른 사람들이 생존하고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 고비를 넘었다 하더라도, 결코 그 모험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우리들도 저런 모험기를 읽어가는 대신에 다른 모습의 모험기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현재진행형으로?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 전집 다섯 권을 다 읽고 느낀 소감은, 다른 편들을 읽으면서는 그런대로 즐기면서 읽었다 싶은데, 유독 5편만은 읽고 난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다섯 권을 읽느라, 힘든 탓일까? 아니면 모험의 내용이 그리 유쾌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인생이 그런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아서 그런지도!
  31.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환상 편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코너스톤(도서)
    평균
    별점 4(37)
    가격
    7,11010%
    그가 그려보이는 환상의 세계는 ‘ 형언할 수 없는 거룩한 빛의 바다를 뚫고 나가는 것 같다. 말 그대로, 환상적인 이야기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두 번째 시기에 관한 이야기는 적당히 믿거나, 모두 의심하도록 하라.”(136쪽) 여기서 말하는 두 번째 시기는 ' 이성적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음침하고 의혹이 가득한 상태를 말한다. 포가 그려내고 있는 환상의 세계란 바로 그런 모습이다. 비록 작품 속의 화자의 입을 빌려 말한 것이지만, 실제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작자인 포가 아닌가? 그래서 독자인 우리는 그저 그가 그려보이고 있는 환상의 세계로 한걸음 들어가 그가 말한 것처럼 ‘만약 의심할 수 없다면 이야기 속 오이디푸스의 수수께끼를 줄기’ 면 되는 것이니까.....
  32.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4 풍자 편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코너스톤(도서)
    평균
    별점 4(38)
    가격
    8,01010%
    '그런 사기꾼들이 그 당시 포가 살던 시기에 많이 있었나 보다', 로 생각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이 방법에서 진화한 사기 수법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러니 이 작품에서 무어 하나라도 배워야 한다. 그런 노파심이 든다. 포는 이렇게 사기를 치는 세상을 작품으로 형상화함으로써 풍자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은 그런 것이다(?) 그러니, 포의 풍자편은 포의 작품을 읽는다는 차원의 기쁨도 있지만, 세상살이에 나름 도움이 되는 것도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닐까?
  33. 니체의 인생 강의

    글쓴이
    이진우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평균
    별점 4(31)
    가격
    11,70010%
    이 책을 읽고,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특히 ‘영원회귀의 사상’에 관해 한 발자국 진전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니체를 읽는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 마치 이제 니체에 대해서 한 걸음을 마악 디딘 것 같은 기분이랄까, 기쁘다. 문일지십(聞一知十)이라 하여, 누군가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고 하지만, 나로서는 이제 한 가지 조금 깨닫게 되었으니, 다만 한두 가지라도 더 알게 되기를, 그렇게 살 수 있기를 소원해 본다.
  34. 유럽 문화 탐사

    글쓴이
    권석하 저
    출판사
    안나푸르나
    평균
    별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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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0010%
    떠올렸던 추억들을, 미처 보지 못한 아쉬움과 미진한 생각들을 이 책으로 보충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들렀던 곳이라서 꼭 그곳들만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다른 곳들도, 또한 그 자리에 얽힌 사연들도 모두다 문학(그리고 문화)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귀한 자료들로 그득하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이 책, 좋아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이책을 들고 그 곳으로 떠날지도!
  35. 조선

    글쓴이
    다카하마 교시 저 / 김영식 역
    출판사
    소명출판
    평균
    별점 4(4)
    가격
    14,40010%
    별개로,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다른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당시의 조선을 외국인- 특히 조선을 침략한 일본인- 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 관점과 그 당시의 풍물을 살펴 볼 수 있다는데 더 의의가 있다. 해설자도 이 점을 중요시하고 있다. 그는 말하길, 이 책은 “일본문학계에서의 평가에 관계없이 우리 근대의 풍경을 그린 장편 <조선>은 반드시 일본보다는 한국에서 널리 읽히고 연구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작품”(349쪽)이라고 한다.
  36. 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

    글쓴이
    장경덕 저
    출판사
    마음지기
    평균
    별점 4(15)
    가격
    12,60010%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을 거부하기도 하고, 망설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 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을 등한시 하는 사람, 시간이 없다, 살아가는데 여유가 없다며 핑계를 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안성맞춤인 책이다. 이 책, <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는 현직 목회자인 장경덕 목사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짤막한 이야기들을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다. 그러니 그저 하루에 편지 한통을 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읽어나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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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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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사진

    아자아자

    작성일
    20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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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사진

      seyoh

      작성자

      작성일
      2015.8.10

      차단한 회원의 댓글입니다.

    2. 대표사진

      아자아자

      작성일
      20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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